근육종 암 증상 (김형일/횡문근육종)
최근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형일 배우가 근육종 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06년 근육종 투병을 했던 김형일 배우입니다.
1960년생 배우 김형일은 많은 사극에 출연했습니다. 전 태조왕건 신숭겸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평산 신씨 시조이기 때문입니다. 김형일 배우 목소리도 정말 좋은데 사실 성우 출신입니다. CBS 성우극회 15기로 키도 크며 남자답습니다. 아무튼 장군의 아들 영화 신마적 역할로 유명한 김형일 배우입니다.
김형일은 사극을 찍으며 말을 타는데 아랫배에 뭐가 만져지는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촬영 끝나고 병원에 가니 암일 수도 있다는 말 들었다고 합니다. 김형일은 근육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육종은 경계성 종양 중 하나로 근육 혹은 인대에 발생할 수 있는 종양입니다. 진단이 어려운 편으로 신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육종은 횡문근육종과 평활근육종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근육이 횡문근육(골격근과 심장벽을 구성)과 평활근육(내장조직을 구성)으로 나눠지기 때문입니다. 김형일의 근육종은 5cm가 넘어갔으나 다행히 수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에겐 알리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당시 막내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었었기 때문입니다. 김형일은 수술하고 보름 만에 나와서 와이어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한명회, 연개소문, 제5공화국, 왕과비, 장희빈, 서동요, 무인시대, 명성황후, 대왕세종, 대왕의 꿈 등 사극에 출연한 김형일 배우입니다.
김형일은 파일럿, 부암동 복수자들, 골든 타임 등 사극 외 드라마에도 출연했습니다. 근육종 완치를 받았지만 현재도 각별하게 건강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근육에 생기는 혹 덩어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폐, 뼈를 비롯해 림프절 전이되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몸에 횡문근육은 전신에 걸쳐 분포합니다. 그래서 횡문근육종은 두부, 목, 사지, 몸통, 후복막, 생식기기관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및 CT와 MRI를 통해 진단을 하며 시술로 절제합니다. 종양이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도 중요합니다. 국제횡문근육종연구모임(IRS)도 존재합니다.
내장근육인 평활근육은 동글동글하게 생겼습니다. 횡문근육은 가로무늬근으로도 불립니다.
횡문근이 없는 방광이나 눈, 입안, 목에서도 발병할 수 있으며 매년 30명 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횡문근육종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종양위치에 따라 증상은 다양합니다. 눈 주위라면 눈이 튀어나올 수 있으며 사지에 발생한다며 덩어리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비이후에 발생한다면 코막힘, 중이염 등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암화약요법인 약물치료로 횡문근육종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생존율도 궁금합니다. 5년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70%이상이라고 합니다. 주로 소아기, 청소년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발한 횡문근육종은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평활근육종은 자궁이나 소화기계통에 생기며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절제수술이 주로 치료법으로 쓰입니다.
김형일 배우는 근육종 진단 당시 방사선 치료 권유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다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주사를 넣어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지만 주사기를 넣었다가 빼는 과정에서 종양이 퍼질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로 근육종 완치를 했습니다. 암 덩어리가 큰 경우 미리 항암제를 투여해 크기를 작게 만든 뒤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김형일 배우 가족관계로는 아내, 아들, 딸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형일 배우 정보와 근육종 정보였습니다.
배우 강신일은 횡문근육종을 투병중인 수험생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박병규 과장은 국제학술지(SCIE급) 암연구 및 임상 종양학 저널에 횡문근육종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2002년과 2019년 사이에 치료된 횡문근육종 환자에 대한 데이터 결과를 담았습니다. 치료에 실패한 환자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