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일본 영화 리메이크 (오카다 준이치)

끝까지 간다 일본 영화 리메이크 (오카다 준이치)

 

 

김성훈 감독의 영화 끝까지 간다는 지난 2014년 개봉하였습니다. 이선균, 조진웅 등이 출연한 영화로 2013년 촬영되었으며 개봉 당시 340만명 관객수를 동원하였습니다.

큰 화제를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일일 관객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어느정도 롱런했습니다.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기도 했었는데 수작으로 꼽히는 끝까지 간다 영화입니다. 스릴러 장르로 이 때 아직 뜨지 않은 박보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신정근, 정만식, 신동미, 김동영, 이재원 등도 출연합니다.

끝까지 간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는 뉴스 소식입니다. 이미 끝까지 간다는 중국, 프랑스, 필리핀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작품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또한 웹툰으로도 연재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끝까지 간다입니다. 촬영은 마무리 단계로 2023년 5월 개봉한다고 합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맡았으며 오카다 준이치, 아야노 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오카다 준이치와 아야노 고는 첫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두 배우 모두 일본에서 연기파로 꼽힙니다.

특히 오카다 준이치(岡田准一)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아이돌 V6(브이식스) 출신입니다. V6에서 V는 빅토리(Victory)를 의미하며 한국 내한공연을 오기도 했던 그룹입니다. 참고로 V6는 작년 11월 해체하였습니다.

오사카 출신으로 1980년생인 오카다 준이치는 2017년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결혼하여 두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 타이거&드래곤, SP, 군사 칸베에, 하얀거탑 등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내년에는 아라시 마츠모토 준 주연 대하드라마 어쩌지 이에야스에도 출연합니다.

오카다 준이치 출연 영화로는 영원의 제로, 도서관 전쟁, 사무라이 크로니클, 해적이라 불린 사나이, 추억, 세키가하라, 온다, 페이블, 타올라라 검, 플라이 대디 플라이, 도쿄타워 등이 있습니다.

물론 끝까지 간다에선 주인공 형사 역할입니다. 즉 이선균 역할입니다. 한 사고를 발단으로 극한까지 내몰리는 형사의 96시간 도망극을 그린 끝까지 간다입니다.

 

 

아야노 고는 감찰관 야자키 역할을 맡았습니다. 오카다 준이치는 끝까지 간다 촬영 기간은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많은 에너지를 썼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야노 고는 오카다 준이치와의 연기가 목표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는 신문기자, 여명10년을 만든 감독입니다.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가 출연한 신문기자 영화로 한국과 인연이 있습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오카다 준이치와 함께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조진웅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었습니다. 또한 감독 김성훈은 대종상 감독상, 청룡영화상 각본상도 수상했었습니다. 차태현의 형인 차지현이 제작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본 영화 끝까지 간다 스토리입니다. (最後まで行く) 연말이 다가온 12월 29일 밤, 쿠도 형사는 위독한 어머니에게 가기 위해 빗속에서 차를 운정합니다. 그 뒤 아내로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러다 눈앞에 한 남자를 차로 치고 맙니다. 그 후 쿠도 형사는 시신을 차에 넣고 떠나며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시신을 어머니 관에 높아두고 화장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쿠도 형사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되는데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TV에서도 재방송을 많이 해주었기 때문에 많이 보셨을겁니다. 저도 정말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역시 이선균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잘합니다. 일본 리메이크 버전도 흥할 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아야노 고는 영화 가라오케 가자!에 출연합니다. 올해 드라마 올드 루키도 잘되었는데 기대됩니다. 한국 영화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한다는 정보는 10월에 이미 보도가 되긴 했었습니다. 아인, 신주쿠 스완, 사채꾼 우시지마, 바람의 검심 등 영화에 출연해 온 아야노 고입니다.